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7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표명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노 비서실장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전원 사의표명에 대해 "최근 (부동산 가격 폭등 등) 상황에 대한 종합적 책임을 지겠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부동산정책에 따른 비판 여론을 염두한 것 아니냐'는 취재진 질의에 "최근 상황을 종합적으로 지시겠다는 뜻이라고 했다"며 "어쨌든 노 비서실장께서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이들의 사의 관련 문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서는 "알 수는 없다"며 "(대통령의) 반응도
한편 노 비서실장과 함께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수석비서관은 강기정 정무수석비서관, 김조원 민정수석비서관, 윤도한 국민소통비서관, 김외숙 인사수석비서관, 김거성 시민사회수석비서관 등이다.
[우승준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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