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엿새째 폭우에 피해 속출…오늘 비 또 온다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어제 오전까지 엿새째 내린 집중호우로 이재민이 2천 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소강상태를 보였던 비는 오늘 오후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내일까지 최대 300mm의 집중호우가 예보됐습니다.

▶ 잠수교 엿새째 통제…출근길 교통혼잡
수위는 다소 내려갔지만, 잠수교 통행이 엿새째 통제됐습니다.
올림픽대로와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등 서울 주요 간선도로도 여전히 통제된 가운데 출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됩니다.

▶ "전월세전환율 2%·신규임대 5% 상한 검토"
민주당이 '전세의 월세화'를 막기 위해 현행 4%인 전월세전환율을 2%까지 낮추는 부동산 후속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4년 뒤 새로운 임대계약 체결 시 임대료 상한을 5%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 코로나 한창인데 오늘 전공의 집단휴진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방안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오늘 하루 집단휴진에 나섭니다.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의사들도 휴진에 참여해 의료 공백이 우려됩니다.

▶ 오늘 검찰인사 발표…"윤석열 의견 들었다"
법무부가 오늘 검사장급 이상의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합니다.
법무부는 인사에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견을 청취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