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 잘할 수 있는 옷을 입고 출근했다고 생각한다. 원피스 말고도 이제 일하는 모습에 대해 인터뷰를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국민 안전과 관련된 핵폐기물 의제라든지, 쿠팡 노동자들 착취 문제, 차등 의결권, 비동의 강간죄 등 굉장히 많은 업무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격식에 대한 지적에는 "국회의 권위라는 것이 양복으로부터 세워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화이트컬러 중에서도 일부만 양복을 입고 일을 하는데 시민들 대변하는 국회는 어떤 옷이든 입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의상에 대한 질문에는 "조금 더 편한, 그러니까 원피스가 아니
한편 이날 류 의원의 복장과 관련, 한 네티즌은 캡처 사진과 함께 국회 홈페이지에 국회법 제25조(품위유지의 의무)의 유권해석을 요청하는 진정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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