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진행된 본회의와 관련해 "장내 질서 유지도 되지 않고 중구난방 박수부대 국회가 되어버려 참으로 유감"이라고 전했다.
홍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25년 정치 생활 중 이렇게 무도한 여당을 본 일도 없고, 이렇게 무기력한 야당을 본 일도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아무런 감흥 없고 내용 없는 연설에도 자기들끼리 웃으면서 박수치는 것이 일상화되어 버렸다"며 "엄숙해야 할 본회의장이 난전(亂廛)처럼 되어 버렸다"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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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오늘(지난 4일) 개원국회가 끝남에 따라 보름 정도 휴회를 하고 결산 국회로 들어간다"며 "모두들 비 피해 입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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