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소위 공포수요를 진정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공급을 위해 서울 권역에선 그린벨트 제외하고 찾을 수 있는 많은 부지를 확보해서 공급대책에 포함했다"며 "이번 공급 물량의 상당수는 생애 최초 구입자와 청년, 신혼부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민주당과 정부는 현재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해 투기 근절과 주택 안정위해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했다"며 "앞으로 다주택 보유에 대한 부담은 커지고 1가구 1주택이 보편화되는 시대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책을 포함해 향후 수도권 지역에는 총 127만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향후 수도권 공급과 3기 신도시가 시작돼 공급이 본격화되면 매매는 물론 전월세도 순차적으로 안정될 것"이라며 "이번 주택 공급의 핵심은 공공성 및 도시 기본계획 강화와 투기를 차단하는 공공참여형 재건축 용적률을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재건축 층수를 높이는 것
[김정은 기자 1derlan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