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울 등 수도권에 주택만 13만 2천 가구를 공급하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공공성을 높이는 조건으로 용적률은 최대 5백%까지, 층수 제한은 50층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 정부·서울시 공공 재건축 50층 놓고 엇박자
정부가 50층 공공 재건축 허용 계획을 발표하자 서울시가 순수 주거용 아파트는 35층까지만 지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견이 불거졌다는 지적에 서울시는 공공재건축에 반대하지 않고, 주거건물을 복합건물로 바꾸는 식으로 50층까지 허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15명 사망·11명 실종…필승교 수위 5m 넘어
중부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현재까지 15명 숨지고, 11명이 실종됐습니다.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5m를 넘어 연천·파주지역 주민과 어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 일본제철 "즉시항고"…일본 정부 "대응한다"
일제 강제동원 배상 소송의 피고인 일본제철이 한국 법원의 자산 압류 결정에 대해 "즉시 항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도 "모든 선택지를 갖고 대응하겠다"며 사실상 보복에 나설 것을 예고했습니다.
▶ 레바논서 초대형 폭발…최소 50명 사망
지중해 연안 국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대규모 폭발 사고로 최소 50명이 숨지고, 3천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폭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