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한 가지 최근에 납득하지 못할 사항에 대해서 지적하고 싶은 게 도대체 '검찰이 있는지 없는지' 잘 납득가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때 "벌써 작년에 울산시장 부정선거 유재수 감찰무마 사건 등등 여러 가지 사건들이 수사에 착수했지만 이것이 어떻게 종결이 되고 있고 과연 지금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권력형 여권 비리와 관련된 검찰 수사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지 않음을 지적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렇게 밝힌 후 "(검찰은) 수사를 더 이상 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수사 종결을 선언하든지 국민이 납득 할 수 있는 조취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계속해서 "저는 대통령께 묻겠다"며 "
이어 "과연 그와 같은데 지금 실천되고 있는지 이를 다시 점검해보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우승준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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