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당국이 고 김일성 주석의 97회 생일을 맞아 주민들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충성심을 촉구하면서 연일 다양한 행사로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는 북한이 지난 9일 최고인민회의 제12기 1차회의를 열어 김정일을 국방위원장에 재추대해 '김정일 3기 체제'를 출범시키고 장거리 로켓도 발사해 다른 해보다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상황에
특히 김 주석의 생일을 앞두고 김정일 국방위원장 재추대를 축하하는 경축대회를 중앙과 각 도, 시·군, 심지어 공장·기업과 협동농장에서도 개최하고 '광명성 2호' 환영 발사대회를 각지에서 열어 김 위원장에 대한 충성심 고취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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