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은 오늘(31일) 국회에서 국토연구원, 서울연구원과 간담회를 여는 등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과 관련한 의견 수렴에 본격 나섰습니다.
부단장인 박범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신행정 수도 완성은 충청도 발전 전략이 결코 아니며 국토의 균형 발전과 지방 분권을 위한 것"이라며 "가장 큰 수혜는 서울이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2004년 신행정수도특별법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행정수도 이전이 서울을 배제하거나 서울의 발전을 가로막는 입법이 아닌 것으로 충분히 밝혀졌다"며 "당시에는 반대 여론이 높았지만,
그는 "헌법의 근간이 되는 사정이 변화했기 때문에 헌법재판소는 관습헌법이라는 위헌 논리를 번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단장인 우원식 의원은 "국토연구원은 행정수도 완성의 주요한 설계자이며, 서울연구원은 경제수도인 서울의 밑그림을 그려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