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31일) 임대차보호법의 국회 통과에 대해 "세입자 보호제도의 대혁신을 이뤄냈다"며 "시장 교란 행위는 모든 행정력과 정책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국무회의에서 개정 공포안이 의결되면 시장 교란이 최소화될 것"이라며 "민주당과 정부는 통과된 (임대차) 법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법 통과 이후 각종 뉴스가 쏟아진다"며 "일부는 침소봉대, 과장뉴스가 포함돼 있고 실제 일부 지역에서는 시장교란행위가 발생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의 투기 근절을 위한 정책 의지는 확고하다"며 "언제든 강력한 추가대책을 준비한다는 점을 분명히 말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달 국내 산업생산, 소비, 투자 등 산업활동 3대 지표가 동반 증가했다는 통계청 발표에 대해 "정부가 재정지출을 확대하는 등 적극 대처한 결과"라며 "3
이어 "내수 활성화가 관건으로, 내수를 진작하기 위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위축된 만큼 국내 관광을 활성화할 호기"라며 "휴가지에 바가지 상인이 없도록 단속에 힘써 달라"고 정부와 지자체에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