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국정원→'대외안보정보원'으로 개칭 합의

당정청은 오늘(30일) 국가정보원을 ‘대외안보정보원’으로 개칭하는 데 대해 합의했습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 개혁 당정청 협의’ 후 취재진과 만나 국정원 개칭에 대해 “효율성을 강화하며 정치관여는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의장에 따르면, 국정원은 대외안보정보원으로 개칭됨은 물론, 국정원의 직무범위에서 대공수사권 삭제 및 감사원의 외부통제 강화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편 관련 법안은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발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