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미국이 주독미군 감축을 공식 발표한 30일 "주한미군 규모 조정과 관련해 한미 양국 간 논의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주한미군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확고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독일에 주둔하는 미군 중 6400명을 본국에 귀환시키는 한편 5600명을 유럽의 다른 국가로 이동 시켜 독일에 2만40
이에 미국이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위해 주한미군 감축 카드까지 꺼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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