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투기 억제 정책을 일관성있게 밀어붙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N이 민주당 원내 사령탑인 김태년 원내대표를 직접 만나 부동산과 행정수도 이전 등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 실수요자를 보호하되 투기세력은 억제하는 '대원칙'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집은 투기의 대상이 절대 아니다, 사는 곳이지 투기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일관된 방향을 가지고…."
집값 급등세에서 가장 아쉬운 점으로 12·16대책 후속 입법 조치가 즉시 뒤따르지 못한 점을 꼽았습니다.
▶ 인터뷰 :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실효성이 있으려면 입법으로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데 바로 선거에 돌입하면서 그때 바로 입법을 완료하지 못했습니다. 그게 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규제뿐 아니라 용적율 완화 등 공급 확대와 관련한 계획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실수요자나 청년, 신혼부부에게 돌아갈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정책이 함께 가야 하는 거죠. 조만간에 공급과 관련한 대책은 당정 협의를 통해 발표될 것입니다."
최근 본인이 던진 행정수도 이전 이슈가 물타기용이 아니냐는 야권의 지적에 대해서는 부정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행정수도 이전은 균형 발전을 위한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세종에 행정 수도를 완성하면서 수도권 1극 중심에서 전국이 고루 잘사는 다극 체제로…."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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