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정원 과학수사본부 3차장제로 승격…기술 유출 없도록"

박지원 국가정보원 후보자는 국정원의 조직 개편과 관련해 "과학수사본부를 3차장제로 승격해 개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산업 스파이 등을 통한 국부 기술 유출이 되지 않도록 최대로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대북 및 해외를 1차장제로 바꾸고, 방첩 등을 2차장이 맡게 됐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이 내부 정보를 통해 탄압을 가하는 국가 폭력을 행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면서 "그 증거가 국내정보 담당관(IO)이 한 사람도 없으며, 어떤 기관에도 출입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