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무소속 의원 [사진 제공 = 홍준표 측] |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질문을 질문 그대로 이해하고 답변 내용은 국민들의 판단에 맡기면 되는데 5공 시대에나 통했을 색깔론을 들이대면서 본질을 피해 가는 것은 참으로 뻔뻔한 대응이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통일부 장관 인사청문회의 가장 핵심적인 의제는 사상검증"이라며 "그 대상자가 친북활동의 전력이 있었다면 더욱더 그러하다"며 사상전향 질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을 옹호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에서 청문 대상자에게 '주체사상을 가진 적이 있느냐', '전향을 한 적 있느냐'라는 질문을
이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선 "색깔론과 본질론을 구분도 못하는 지력(知力)을 가지고 어찌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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