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도 대정부질문을 이어갑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에선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실시됩니다.
최대 쟁점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비롯한 광역자체단체장의 성 비위 사건이 될 전망입니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 이어 오거돈 전 부산시장, 최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까지 연이은 성 비위 문제가 터져 나오는 상황.
이에 대한 여성가족부 등 정부의 입장과 대응 상황, 향후 대책 등에 대한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선수의 가혹행위 사건으로 촉발된 체육계 인권침해에 대해서도 관심입니다.
이틀 전 국회 청문회에서 팀 닥터와 감독, 주장이 최 선수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증언도 나온 상황에서 반복되는 체육계 인권침해에 대한 정부 대책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시국에서의 비대면 수업과 대학등록금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