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또 공석 중인 민족경제협력 위원장도 임명하지 않아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별다른 의지가 없음을 보여줬습니다.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교수는 "민경협은 북한 군부가 협력 사업을 담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만든 것인데, 이를 내각에서 뺀 것은 남한과 경제협력에 별 뜻이 없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부터 대남 경제협력기구와 조직을 축소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는데, 이번 조치로 이런 관측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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