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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비판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 사진=진중권 페이스북 |
어제(21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장을 던진 박주민 최고위원을 "위선자"라고 비꼬았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후보 접수 마지막 날인 이날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로써 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은 이낙연 의원, 김부겸 전 의원을 포함한 3파전이 됐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과 함께 가는 두려움 없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당내에서는 여전히 어리다고 평가를 받는 저의 도전이 당원 여러분 그리고 국민과 함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출사표를 던진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는 "국민은 대화와 설득의 일을 하라고 176석을 만들어줬지만, 현재 당의 모습은 현장에 있지 않고 국민과 과감히 교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회적 대화에
이에 진 전 교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박 의원의 당대표 출마 선언 기사를 함께 게재해 "한 줄 요약하면 '176석과 문빠들 힘으로 그냥 밀어붙이겠습니다'"라면서 "위선자. 꼴에 권력욕은 있네"라고 비꼬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