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최고위원 출마 선언…"민주당의 정무수석 될 것"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오늘(21일) "민주당의 정무수석이 되겠다"며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한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청와대에서 정부와 여당을 잇는 다리가 되었던 것처럼 청와대와 여당, 대통령과 국민, 여당과 야당을 연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문재인 정부 개혁과제와 국정과제를 완수하겠다"며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부터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부동산 문제, 공수처 출범과 검찰개혁,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 등을 반드시 풀어내야 하고 코로나19 위기도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문재인 정부 성공과 민주당 정권 재창출의 길에 저를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과 부산시장직에 후보를 내는 문제에 대해서는 "당원과 일반 국민 의견을 종합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