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8시 주요뉴스

▶ 북, 장거리 로켓 발사…위성으로 확인
북한이 오늘 오전 11시 30분 15초에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정부는 미사일이 아니고, 위성이라고 확인했습니다.

▶ 이 대통령 "단호·의연하게 대응"
이명박 대통령은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의 이번 로켓 발사에 단호하고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유엔 안보리 내일 소집…결론 도출 난항
내일(6일) 새벽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립니다. 미국과 일본이 강도 높은 제제 안을 촉구할 것으로 보이지만 러시아와 중국이 반대해 결론을 도출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북 "성공적으로 궤도 진입"
북한은 특별보도를 통해, 오늘 아침 발사한 위성이 성공적으로 우주궤도에 진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 당국자는 아직 궤도 진입이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 검찰, 노무현 주변 수사 이번 주 본격화
검찰은 박연차 회장의 홍콩 APC 등의 계좌 자료가 도착하는 대로 이번 주에 노무현 전 대통령 주변 수사를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 추부길, 박연차 구명운동 시도
박연차 회장에게서 국세청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2억을 받아 구속된 추부길 전 청와대 비서관이 청와대 민정수석과 검찰에 박 회장 구명운동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 석면 오염우려 탈크 300여 업체 공급
석면에 오염된 탈크를 판매한 업체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은 업체가 30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술접대 대상자, 이르면 이번 주 소환
고 장자연 씨에게 접대를 받아 경찰의 수사 물망에 오른 인사들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르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