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 신고 약 7시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 "믿어지지 않아"…정치권 충격·비통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에 서울시는 "믿기지 않는다"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청와대와 여야 정치권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 서울시, 서정협 1부시장 '권한 대행' 체제
서울시는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박 시장의 권한을 대행해 시장직을 대신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서 부시장은 오늘 오전에 향후 계획 등을 포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22번째 부동산 대책 발표…"종부세 강화"
정부가 오늘 오전 11시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발표에 앞서 예정돼 있던 부동산 종합대책 당정 협의는 취소됐습니다.
▶ "중앙지검 자체 수사"…윤석열 사실상 수용
채널A 관련 강요미수 사건을 놓고 벌어진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가까스로 봉합됐습니다.
대검이 "서울중앙지검이 자체 수사하게 하겠다"며 지시를 수용하자, 추 장관이 받아들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