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6일) 자신이 언급했던 '당 밖에서 꿈틀거리는 대권주자'를 두고 "2년 전에 만났던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1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당 밖에서도 꿈틀꿈틀거리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당시 2명 이상의 인사들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금은 만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당 밖의 대권주자를 발굴하는 노력을 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나는 대권주자를 발굴하려는 노력은 안 한다. 대선에 나갈 사람은 나하고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전
김 위원장은 "당 안에 대권주자가 없다는 말을 왜 했느냐"고 주 원내대표가 묻자 "내가 언제 없다고 했느냐. 눈에 안 띈다고 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