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미래통합당이 제1야당이지만 사실 '비정규직 정규화'라든지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등 이런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오해로부터 시작된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논란을 키우고 있어서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30일 오전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 때 "통합당은 (현재) 코로나19로 위중한 상황에도 '국회 보이콧'을 하고 있지 않나"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인국공 사태 내 공정성 논란에 대해 재차 "제가 주장하는 것은 큰 원칙으로 보면 노동시장이 양극화돼 있는 상태로 계속 흘러가서는 안 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정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극단의 경쟁은 결코 자유
그는 계속해서 "크게 근본적으로 우리사회가 아무래도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청년 일자리가 부족한 데서 (인국공 사태에)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우승준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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