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석유량은 지난달 작년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올해 누적으로는 약 70% 가량 급감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5일 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의 월간 대북 석유수출 현황 통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5월 중국으로부터 총 8900 배럴을 수입했다. 그러나 올해 5월까지 누적으로는 1만2000배럴 수준에 그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들어 러시아의 대북 석유 수출량도 크게 감소해 지난달까지 누적으로 7만4000배럴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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