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정부에 공권력을 동원해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막으라고 촉구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무력행사를 불사하겠다고 한 시점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것은 접경 지역 주민과 국군 장병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정부와 경찰은 엄중한 각오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민과 장병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회 역시 이런 일이 근본적으로 방지되도록 입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접경 지역의 생명 안전 위협은 물론 공권력에 도전하는 탈법과 방종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북한의 대남 전단 살포 예고에 대해선 "저급한 행동은
20대 국회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낸 민주당 심재권 전 의원은 북한의 전단 살포 계획 취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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