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6차 공정사회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합니다.
이번 협의회는 비대면 산업의 부상 속에 새로 등장한 디지털 불공정거래를 근절하는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유은혜 교육부 장관 등 유관 부처 수장들이 참석합니다.
특히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감찰을 두고 법무부와 검찰이 충돌 양상을 빚는 와중에 당사자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첫 대면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주
직전 회의인 5차 반부패정책협의회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직후인 지난해 11월 열렸고, 이때도 윤 총장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윤 총장이 아닌 다른 어느 누가 검찰총장이 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공정한 반부패 시스템을 만들어 정착시켜야 한다"며 권력기관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