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당 자체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5개 국회의원 재선거 지역 후보자를 2~3배수로 추가 압축했습니다.
공심위는 2개 외부 여론조사 기관에 각각 지역에 대한 가상대결 형태의 면접조사를 의뢰해 이를 바탕으로 오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전략공천지를 확정하고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공천자를 내정할 방침입니다.
친박 성향의 정수성씨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경주의 경우 친이 성향인 정종복 전 의원을 포함해 황수관 박사 등 3명의 후보를 선정해 정씨와 가상대결 형식의 여론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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