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김인철 통일부장관의 사표를 재가하면서 격랑 속의 남북관계 쇄신 차 외교안보 인사 쇄신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도 통일부 장관 후임 인선을 서두를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대남 비난 및 군사행동 위협으로 남북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는 만큼 후임 인선을 지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박지원 단국대 석좌교수는 차기 통일부장관은 중량급으로 격상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박 교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통일부장관은 과거처럼 부총리로 승격해서 좀 중한, 무게가 있는 분을 부총리 겸 통일부장관으로 임명을 해야 한다"며
그러면서 "미국이 너무 지나치게 제재하고 문제가 있을 때는 미국과도 가서 한바탕해야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이인영, 홍익표, 우상호 의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서호 통일부차관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