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국민 1인당 기본소득 60만원씩 지급 시 증세 규모는 108조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용 의원은 오늘(9일)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기본소득당은 시민 재분배 기여금으로 (기본소득 재원의) 일부를 마련하고 탄소세, 토지보유세 등 3가지 세목으로 재원을 마련하자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런 세금들은 걷자마자 바로 모든 국민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이 부담하는 금액과 기본소득 배당 금액의
이어 "순 수혜자가 전 국민의 70% 이상일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며 "기본소득이 도입되고 증세가 진행되면 세금 자체는 늘어날 수 있지만, 기본소득으로 돌려받는 금액이 훨씬 더 많아서 실제로 더 부담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