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원 앞두고 여야 대치…원내대표 오전 회동
민주당 김태년,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어젯밤 원 구성을 놓고 협상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오늘 오전 다시 만날 예정이지만, 진전이 없으면 통합당 불참 속에 '반쪽' 개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 보복 시사한 일본…"모든 선택지 놓고 대응"
법원이 강제징용 피해 배상과 관련해 일본제철 자산 압류 절차에 나서자 일본 정부가 보복을 시사했습니다.
스가 일본 관방장관은 "모든 선택지를 시야에 넣고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재용 8일 구속 갈림길…삼성 "강한 유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는 8일 밤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 부회장 측이 외부 전문가에게 수사의 정당성을 판단해 달라고 요청한 지 이틀 만이었던 어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삼성 변호인단은 "강한 유감"이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 "긴급체포 위법"…묻지마 폭행범 영장 기각
서울역에서 모르는 여성을 때리고 달아난 혐의로 긴급체포된 3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긴급 체포 과정이 위법했다며 기각사유를 밝혔습니다.
▶ 플로이드 추모식에 인파…항의 시위 분수령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 플로이드 사건으로 촉발된 미국의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10일째를 맞은 가운데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는 첫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도 "흑인에게 불리한 사법체계가 바뀌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