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미래통합당 의원은 오늘(1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가 미진하면 "국민퇴출운동까지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기자회견으로 의혹이 전혀 불식되지 않고 오히려 추가됐다"며 "각 신문사 사설이라든지, 네티즌 반응을 봐도 그런 게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사회자가 '(윤 의원이)사퇴라도 해야 하는가'라고 묻자 박 의원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국민퇴출운동'까지 이야기를 했지만 현재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기에 지켜보고 그게 미진하면 국정조사도 요구하고, 국민퇴출운동까지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2차 가해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윤미향 의원은 다양하게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런 것에 대해서는 하지 않고 할머니에 대한 부분만 자꾸 나간다고 하는 것은 이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느 한쪽 진영 논리로 하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며 "검찰이 수사에 나섰기 때
한편, 윤 후보는 지난달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과 피해 할머니들의 기대와 응원에 부합하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30년 정대협 운동의 역사에 부끄럽지 않도록 철저히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