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8일 청와대 오찬 회동 후 관저 뒷산 석조여래좌성을 찾아 합장했다.
불상 앞에서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과 김 원내대표 것을 같이 준비했다"며 시주함에 봉투를 넣었고, 문 대통령이 "복 받으시겠다"고 덕담하자 폭소가 터져 나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전날 회동 뒷얘기를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일본강점기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 조선총독
문 대통령은 청와대 내 정자인 오운정으로 이동하며 두 원내대표에게 "국회가 제때 열리면 업어드리겠다"고 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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