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쿠팡물류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인근의 한 대형 콜센터 직원도 쿠팡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서울·대구 고3 학생 확진…불안한 학부모
2차 등교가 시작된 어제(27일) 서울과 대구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가 폐쇄됐습니다.
전국적으로 500곳이 넘는 학교가 등교를 연기했는데,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기부금 3%만 지원"…신상털기 vs 방탄국회
정의기억연대가 2018년 기부금 가운데 단 3%만 피해자 할머니 지원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미향 당선인을 두고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신상털기식 의혹 제기"라며 엄호한 반면, 통합당은 "방탄국회가 우려된다"며 비판했습니다.
▶ 문 대통령, 오늘 여야 원내대표 초청 오찬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8일) 민주당 김태년·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하고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과 3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신속한 처리 등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 중, 미 경고에도 오늘 '홍콩 보안법' 강행
중국이 전국인민대표대회 마지막 날인 오늘 미국의 강력한 경고에도 '홍콩 보안법' 통과를 강행할 예정입니다.
홍콩의회가 중국을 비방하면 처벌하는 국가법도 입법예고하면서 홍콩 도심 곳곳에선 시위가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