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UN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를 통해 북한에 6년간 490만달러(약6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27일 통일부는 제314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열고 UNESCAP의 지속가능발전 역량지원사업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남북협력기금으로 향후 6년간 490만달러를 북한에 지원하게 된다. 올해 1차년도 사업비는 72만달러(약9억원)이고, 매해 사업계획에 따라 분할 지급된다.
UNESCAP를 통한 이번 대북 지원금은 북한 내 학자, 연구원 등 통계관련 업무 종사자들을 위한 경제 통계 교육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UNESCAP는그간 북한이 다른 국가들과 동일한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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