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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는 정세균 총리[연합뉴스 자료사진] |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 '노무현 대통령님께 띄우는 편지'를 통해 "세월이 흘렀지만 함께 했던 지난 시간이 그립고 또 그립다"며 "당신은 우리 마음 속 영원한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참여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정 총리는 "지금 대한민국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광풍'이 휘몰아치고 있다"면서 참여정부 출범 초기였던 2003년 맞은 '사스'(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를 언급했다.
그는 이어 "마치 전쟁 치르듯 방역했던 경험이 지금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사스 종식 후 위기관리센터 신설과 질병관리본부 출범으로 견고한 예방책을 마련한 것은 앞날을 미리 내다본 (노 전)대통령의 혜안"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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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우리는 지금도 노무현 없는 노무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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