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부정선거 의혹을 연일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통합당 최고위원이 "지상파 방송 토론프로에서 투표 음모론 관련해서 저랑 토론을 기획했다"며 "좀 받으시죠"라고 제의했다.
이 최고위원은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왜 지상파 출신이 지상파에 판깔아도 유튜브로만 가시느냐"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그리고 전화 못받으셨다는데 전화 또 드릴까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이날 오후 3시38분 민 의원에게 전화 건 기록을 캡처해 게재했다.
앞서 민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5월 15일이 되면 그동안 숨죽이던 좌파들의 준동이 시작될 거라고 했지 않았냐"라며 "김태년, 수원시장, 탁현민에 진중권, 이준석, 김세연까지 난리들이 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금 부정선거 파헤치려 노력하는
아울러 민 의원은 이 최고위원을 향해 "그냥 앉아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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