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시민단체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직원 워크숍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피해 할머니 쉼터인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에서 술자리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술자리에서 안주로 일본 과자를 먹는 모습 등을 보여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대협 대표를 지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은 2016년 5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사무처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에서 술자리를 가진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 맥주 소주와 함께 안주로 보이는 과자들이 보이는데 이중 2개는 일본
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리를 돕는 시민단체가 술자리를…그것도 쉼터에서" "일본 과자를 어떻게 먹을 생각을 하나 생각이 있나" "정말 부적절한 행동이 아닌가" 등 비판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일각에서는 "단순히 일본 과자를 먹었다는 사실만으로 비판하는 것은 과하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