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오는 12일 소수정당 몫으로 당선된 용혜인·조정훈 국회의원 당선인에 대한 제명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제윤경 시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용·조 당선인의 제명과 관련한 윤리위원회를 지난 금요일(8일) 오후 2시 개최해 (제명 조치를) 결정했다"며 "화요일(12일) 오전 8시30분에 최종 제명을 확정할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 당선인은 본래 소속인 기본소득당으로, 조 당선인은 시대전환으로 각각 복귀해 21대 국회 의정 활동을 하게 된다.
시민당은 오는 12일 민주당
시민당의 비례대표 당선인 17명 가운데 소수정당 출신인 용·조 당선인과 부동산 의혹으로 제명된 양정숙 당선인 등 3명을 제외한 14명의 비례대표 당선인이 민주당 소속이 된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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