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호 "김정은 사망 99% 확신…주말 중 발표될 것"

【 앵커멘트 】
이런 가운데 탈북민 출신의 지성호 미래한국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발표가 늦어질 뿐, 수술로 인한 사망이 맞다는 건데요,
근거가 무엇인지, 이어서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성호 미래한국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김정은 위원장의 사망 확률을 99%로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심혈관계 수술을 받은 뒤 지난 주말에 쇼크로 사망했고, 당 내부에서는 혼란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지 당선인은 중국 경제대표단의 방북 소식과 김정은 요트의 움직임은 외부에 시선을 돌려 시간을 끌려는 의도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김일성과 김정일 사망 당시에도 일주일이 지나 발표됐다며, 이번에도 주말 중으로 발표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후계자 선정이 늦어질 경우, 발표 시기가 미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후계와 관련해서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친형인 김정철, 숙부인 김평일이 거론된다고 밝혔습니다.

지 당선인은 김여정이 힘을 얻어 김정은의 어린 자녀에 권력이 세습되도록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