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협상 안 되면 내일 직권상정"

김형오 국회의장은 오늘(1일)까지 여야 간 쟁점법안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일(2일) 본회의에서 쟁점법안을 직권상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정치권이 각자 분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오늘 밤을 새워서라도 협상을 해야 하고 만약 협상이 되지 않는다면 내일 직권상정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장은 또 "여야가 국회의장을 물고 늘어져서는 안 된다"면서 "국회의장 핑계를 대지 말고 협상을 해 줄 것을 마지막으로 통보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