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이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밤새 엎치락뒤치락하며 마지막까지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는 곳도 있었습니다.
그 중 인천 동·미추홀을에 출마한 윤상현 무소속 후보는 단 171표 차이로 승기를 거머쥐어 눈길을 모았습니다. 오늘(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윤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가장 적은 표 차이로 당선됐습니다.
윤 후보는 4만 6493표를 얻어 4만 6322표를 획득한 남영희 민주당 후보를 171표 차이로 앞섰습니다.
득표율 차이는 단 0.1%포인트입니다. 충남 아산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이명수 후보(3만8167표) 역시 피말리는 접전을 펼쳐 민주당 복기왕 후보(3만7603표)를 564표 차이로 앞섰습니다. 두 후보간 득표율 차이는 0.2%p입니다.
부산에서는 민주당 최인호 민주당 후보가 3만9875표를 얻으며 697표 차이로 통합당 김척수 후보(3만9178표)를 꺾었습니다.
또한 서울 용산에서 당선된 통합당 권영세 후보(6만3
한편, 윤 후보는 이번 총선 승리로 인천 동·미추홀을에서 4선을 달성했습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