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막판 '범진보 180석'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예측이 현실화되면서 180석의 의미에 16일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6일 오전 7시30분 기준 민주당 소속 후보는 지역구 253곳 가운데 163곳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비례대표까지 합치면, 범민주당으로만 183석에 이르며, 정의당 예상 의석수 6석을 더하면 범진보 의석은 무려 189석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주당은 국회에서 180석이 되면, 국회의장과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가져가면서 각종 법안과 예산안 처리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또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의 찬성으로 의결 가능한 대부분의 안건에서도 단독 처리가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1당의 독주를 막기 위
다만 개헌은 의석의 3분의 2인 200석이 필요하므로 어렵습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기 위한 4월 임시국회는 이날부터 시작됩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