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비례대표 의원 개표는 아직 진행 중인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연결해 이 시각 전국 개표상황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1 】
강대엽 기자, 현재 몇 퍼센트 정도 개표가 진행된 건가요??
【 기자 】
네 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6시 기준으로 개표가 약 99% 진행돼 머지않아 끝날 걸로 보입니다.
정당별 득표율을 살펴보면, 미래한국당이 34.51%, 더불어시민당이 33.11%를 기록했습니다.
정의당은 9.41%, 국민의당 6.62%, 열린민주당 5.22%, 민생당 2.74%의 득표율을 올렸습니다.
이를 의석수로 환산하면 한국당 19석, 시민당 17석, 정의당 6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 민생당 0석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개표 기준으로 단순 합산하면 민주당-시민당-열린민주당이 182석, 통합당-한국당이 104석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계 정당의 예상 의석만으로도 180석을 초과해, 대승을 거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총선은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들이 기존 투표 종료 시각인 18시 이후부터 투표에 참여했고,
투표용지 길이가 48.1cm에 이르다 보니 개표사무원들이 용지를 일일이 손으로 펴서 계산하느라 개표 종료 시각이 늦어졌습니다.
개표가 끝나면 지역구 253명, 비례대표 47명 등 21대 국회를 이끌 국회의원 300명이 새롭게 뽑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MBN뉴스 강대엽입니다. [rentbi@mbn.co.kr]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