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어제 (7일) 유튜브 방송에서 '정치 공작 의혹'을 제기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차기 당대표로 김어준을 모셔라"고 일침을 날렸습니다.
진 전 교수는 8일 SNS에 "공당의 대표까지 음모론에 빠져 있다"며 "김어준이야 원래 상태가 그렇다 치고 집권여당의 대표까지 왜 저러는지. 재미있는 세상. 하여튼 주말에 뭐가 터진다니 지켜보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말 뭐가 있나 야릇한 느낌도 든다"며 "김어준의 예언대로 그쪽의 누군가가 n번방에라도 들어갔나? 갑자기 왜들 저러는지 모르겠다. 옛날 정봉주 사건
앞서 이 대표는 어제(7일)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누군가가) 대응 시간을 주지 않고 선거까지 몰고 가려고 정치공작을 준비하는 것 같다"며 "이번 주말에도 터뜨리려 하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