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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께서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때 그 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재난기금 등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지사는 "재난기본소득은 실물경제에 즉시 투입돼 경제순환을 강제하는 경제정책인만큼 이 취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의원님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에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앞서 원 의원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재난기본소득 기부운동을 제안했다.
원 의원은 "4월부터 모든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 씩 재난기본소득이 시행된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도내 경기를 살리고 생계에도 도움을 드리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론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옳으냐는 논란도 있다"며 "논쟁은 의미 있지만 지금은 한 차원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일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 의원은 "지금의 이
이어 원 의원은 "참여해 달라"면서 "우리는 논쟁보다 더 멋진 일을 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디지털뉴스국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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