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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연합 뉴스] |
이 후보는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후보는 지난 선거 때 선거 사무실 외벽에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면서 웃는 사진을 걸어놓는 등 대통령과 인연이 각별하다는 것을 주요 장점으로 내세웠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문 대통령 사진이 없다. 사랑의 대상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방송에 출연한 김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하고 여전히 제가 관계가 두텁다"며 "제 선거 공보에는 여전히 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이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외벽에 붙이는 문제를 늘 그렇게 해야 되느냐에 대해서 그 사랑은 변하지 않았다"며 "저는 문 정부가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자신이 왜 노원병 의원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 "2기 지하철 7호선이 완공된 후 상계동의 어떤 발전이 있었느냐에 대해 상계동 주민들이 생각해 본다면 거의 없다"며 "동부간선도로 확장 문제나 이런 것들 동부간선도로 확장이 시작된 지 13년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완공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이곳은) 민주당 지지세가 매우 강한 곳이다 보니까 텃밭이라고 인식해서 발전이 소외된 것이 아닌가"라면서 "이번에는 야당을 한번 뽑아주십사 이렇게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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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
김 후보는 구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의원에 이어 노원구청장까지 한 노원구 전문가다. 김 후보는 지난 2018년 재.보선
노원병에서 3번째 출마한 이 후보는 바른미래당 최고의원, 옛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에 이어 현재 통합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2018년 재·보궐 선거 때는 옛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김 후보와 겨뤘지만 패했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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