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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장덕천 부천시장 트위터 캡처] |
장 시장은 지난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본소득보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편중돼 있다"고 주장했다.
"위생용품, 보건, 배달음식점 등은 호황이고 채소, 반찬 등을 비롯한 생필품은 매출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항공, 여행, 숙박, 음식점업 등과 도·소매업, 의류업, 교육 서비스, 여가 관련 사업 등의 매출은 바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본소득을 주는 이유는 소비를 늘려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늘리겠다는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지속하는 한 소비패턴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잘되는 곳은 더 잘되고 안 되는 곳은 계속 안 되는 상황이 지속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침체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광역 자치단체가 지급 대상을 선별하지 않고
장 시장은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해 25일 다시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리고 "도 차원의 지급에 대한 협의가 완료된 것으로, 시장으로서 더 이상의 논란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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