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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건영 구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승환 기자] |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23일 서울 구로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윤 후보가 43.3%로 김 후보(28.7%)를 14.6%포인트 앞질렀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의 흐름을 보면 윤 후보와 김 후보의 격차는 22%포인트(11, 12일 조사)에서 14.6%로 좁혀졌다. 입소스가 11∼12일 구로을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중앙일보 의뢰·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윤 후보는 45.4%, 김 후보는 23.4%였다.
윤 후보는 30∼50대(50∼55%)와 화이트칼라 직업군(50.8%), 호남 출신(62.2%)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김 후보는 60세 이상 연령층(43.9%), 충청권 출신(40.1%)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구로을에서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39.3%, 통합당 24.7%로 민주당이 앞섰다. 다만,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 조사에선 미래한국당(21.3%)과 민주당 참여 비례연합정당(더불어시민당, 17.4%)간 차이가 오차 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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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태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달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 구로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민주당은 이 지역에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후보로 내세웠다. 이에 통합당은 비박계 소장파이자 서울 양천을에서 3선을 한 김 후보를 저격수로 내세웠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5%·무선 95%)로 유선 임의전화걸기(RDD)와 3개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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