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1번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오늘(25일) 정치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정치에서도 여러 가지 아픈 곳을 치유할 수 있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신 교수는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어떻게 잘 해결할 것이냐가 워낙 중요하다 보니까 이런 기회가 온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교수는 "현장의 목소리가 조금 더 보건·의료 정책을 결정할 때 담겼으면 좋겠다"며 "그런 역할을 앞으로는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더 경청하고 더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습니다.
신 교수는 4월 6일로 예정된 개학을 더 연기하는 것보다는 학교 내 코로나19 대책 마련이 더 중요하다며 "사실 감염병이라고 하는 게 한순간에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항상 리스크를 가지고 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우리가 앞으로는 어떻게 더불어서 이 사태를 모면할 것이냐에 대한 노하우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교육, 특히 학습하는 단체생활의 모임에서 어떻게 예방할 것이냐에 대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최근 100명 이하로 감소한 것에 대해서는 "1차 피크(정점)를 통해 많은 방역 노하우와 매뉴얼이 발생했다"며 "그런 것을 가지고 앞으로는 조금 더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