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의 텃밭인 전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당선 후 복당' 시그널을 보냈으나 민주당은 '절대 불가' 입장을 재천명했습니다.
4년 전 민주당을 탈당한 김관영 군산 예비후보는 오늘(23일) "당선되면 민주당에 복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당을 떠난 무소속 출마자에 대해 복당 불허 방침을 내린 데 대해 "그 말은 무소속 후보에게 고전하는 민주당 후보들을 응원하기 위한 당내 메시지이고 선거 후에는 복당이 가시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후보는 2016년 1월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 소속으로 재선 배지를 달았습니다.
공천 배제되자 민주당을 탈당한 최형재 전주을 예비후보도 '당선 후 복당'을 약속했습니다.
그는 지난 1
이에 대해 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무소속 이용호 예비후보도 복당에 대해 애매모호하게 밝혔는데 경선에 불복해 탈당한 인사는 영구 제명하고 무소속 후보로 승리 후 민주당 입당은 불허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